日다자와,보스턴입단…3년간300만달러확정

입력 2008-12-02 10: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본인 우완 강속구 투수 다자와 준이치(22)가 자신의 꿈인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보스턴 지역지들의 보도를 인용, 다자와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다고 보도했다. ´보스턴 글로브´와 ´보스턴 헤럴드´는 "다자와가 이날 3년간 300만 달러(한화 44억원)를 받는 조건의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톰 워너 구단주와 테오 엡스타인 보스탄 단장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지만 보스턴은 조만간 공식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이 다자와를 영입했다는 정황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주 일본언론 들은 일제히 "다자와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됐다"고 소식을 전한바 있다. 일본언론이 전한 다자와의 몸값은 대략 600만 달러(한화 88억원)라고 보도한 바 있다. AP통신은 다자와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는 포할될 예정이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내년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사회인 야구 신일본석유 소속인 다자와는 150km 중반의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투수로 그 동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영입 경쟁을 벌여왔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