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김미현커플,화촉밝혀

입력 2008-12-12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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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커플´ 이원희-김미현 커플이 화촉을 밝혔다.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7, 한국마사회)와 ´땅콩´ 김미현(31, KTF)은 12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백년 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비스타홀이 있는 지하 2층과 지하 3층, 1층에는 경호원들이 투입돼 일반인과 취재진의 출입을 막았다. 한석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 주례는 김정행 용인대학교 총장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불렀다. 결혼식은 예배 예식으로 진행돼 약 40분 가량이 걸렸다. 신랑 이원희 측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유도 81kg급 은메달리스트인 김재범(23, 한국마사회)을 비롯한 유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도 60kg급에서 감동의 금메달을 땄던 최민호(28, 한국마사회)와 73kg급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0, 용인대)은 일본에서 열리는 ´가노컵 대회´에 참가하느라 불참했다. 신부 김미현 측 하객들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한명현 부회장과 김영(29·스킨푸드), 유소연(18·하이마트), 지은희(22·휠라코리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원희-김미현 커플은 "많은 분들의 축하에 감사드리며, 공인으로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결혼 후 개인차량을 이용해 전국을 일주하는 신혼여행을 떠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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