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2경기연속출장,웨스트브롬맨시티에2-1승

입력 2008-12-22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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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의 김두현(26)이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전에 선발출전, 64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두현은 21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더 호손스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18라운드에 선발출전, 후반 19분 그레이엄 도렌스와 교체아웃됐다. 웨스트브롬은 1-1 동점이던 후반 종료 직전 터진 로만 베드나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1승을 추가한 웨스트브롬은 4승3무11패 승점 15를 기록했으나, 최하위 탈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13일 선더랜드전 후반 교체투입 이후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은 김두현은 중앙 미드필더에 자리를 잡았다. 김두현은 맨시티의 공수 연결고리인 스티븐 아일랜드를 마크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후반 19분 도렌스에게 바통을 넘겼다. 전반전 숀 라이트 필립스를 앞세운 맨시티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웨스트브롬은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크렉 무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웨스트브롬은 후반 38분 맨시티의 펠리페 케세이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으나, 경기 종료 지아니 지벌룬의 크로스에 이은 베드나르의 헤딩골이 터지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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