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무득점…프리드리히샤펜,컵대회결승행좌절

입력 2008-12-31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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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이 좀처럼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프리드리히샤펜의 문성민은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게네랄리 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배구 컵대회 준결승 게네랄리 하힝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 28일 TV로텐버그와의 리그 경기에는 결장하기도 했던 문성민은 이 날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3세트에 잠시 코트에 들어선 문성민은 서브 범실 1개만 기록한 채 다시 벤치로 물러났다. 데뷔 초 화려했던 모습과는 달리 최근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문성민은 세터와의 호흡과 현지 적응 등, 풀어야 할 숙제를 안은 채 2008년을 마쳤다. 한편, 2001년 이후 이 대회 우승컵을 놓치지 않았던 프리드리히샤펜은 하힝에 1-3(25-21 23-25 23-25 24-26)으로 덜미를 잡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프리드리히샤펜은 주포 게오르그 그로저가 2경기 연속 20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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