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맨’조원희28일수원팬스데이참가

입력 2009-02-27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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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위건 애슬레틱에 입단하는 조원희가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28일 오후 1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수원 블루윙즈 팬스데이(Fan`s Day) 행사에 조원희(26)가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원희는 그 동안 큰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곽희주, 김대의, 남궁 웅, 홍순학 등과 함께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원희는 지난 2005년 상무 제대 후 수원에 합류해 4시즌 동안 110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한국의 가투소´라는 별명처럼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조원희는 "수원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늘 믿고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 준 감독님과 수원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분에 넘치는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도와 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꼭 수원의 자긍심을 안고 뛸 생각이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9 수원 블루윙즈 팬스데이´는 수원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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