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이효정조,전영오픈16강안착

입력 2009-03-05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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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21)-이효정(28. 이상 삼성전기)조가 전영오픈 혼합복식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이용대-이효정 조는 5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32강 경기에서 랭킹 20위 팡치에민-청원싱 조(대만)에게 2-1(21-12 15-21 21-18)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챙기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이용대-이효정 조는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의 거친 반격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2세트를 15-21로 빼앗겼다. 다시 기세를 살린 이용대-이효정 조는 3세트를 21-18로 마무리, 팡치에민-청원싱 조를 따돌리고 16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대와 이효정의 활약은 그치지 않았다. 이용대는 신백철(20. 한국체대)과 조를 이뤄 출전한 남자복식에서도 팡치에민-리성무 조(대만)를 2-0(21-19 21-18)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효정 역시 단짝 이경원(29. 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 마카오의 장단-장지보 조를 2-0(21-18 21-11)으로 제압해 32강전을 무사히 통과했다. 김민정(23. 군산대)-하정은(22. 대교 눈높이) 조도 싱가포르의 리우 판 프랑세즈-바네사 유 얀 조를 2-0(22-20 21-19)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유연성-권이구, 한상훈-황지만 조가 각각 16강에 올랐고, 여자복식 장예나-김미영 조와 혼합복식의 고성현-하정은 조도 16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 32강전에서는 배연주(19. 성지여고)이 살라키트 폰사나(태국)에게 2-0(22-20 21-17)으로 완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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