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이효정,스위스오픈아쉬운준우승

입력 2009-03-15 20: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금빛남매´ 이용대-이효정 조가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이용대(21)-이효정(28. 이상 삼성전기)조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성야곱 홀에서 열린 2009 스위스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청보-마진 조에 0-2(16-21 15-21)로 패했다. 거침없는 순항으로 결승에 오른 이-이 조였지만, 아쉽게 중국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1세트 초반 0-5까지 뒤진 이-이 조는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다. 이-이 조는 강한 역전의지를 불태운 끝에 11-14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16-21로 내줬다. 2세트에도 초반의 기세를 좋지 않았다. 초반부터 0-3으로 뒤진 이-이 조는 9-9 동점을 만들어내고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동점의 기쁨도 잠시였다. 청보-마진 조는 다시 달아났고 이-이 조가 13-14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힘겨웠다. 결국 이-이 조는 2세트도 15-21로 내주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