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지난시즌대비관중20%증가

입력 2009-03-26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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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가 구름관중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해 11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펼쳐진 ´NH농협 2008~2009 V-리그´ 정규리그 기간 동안 관중이 지난 시즌 대비 20.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가 펼쳐진 92일, 총 177경기동안 체육관을 방문한 관중은 23만8378명으로 지난 2007~2008시즌 19만8183명을 훌쩍 넘어섰다. 1일 평균 관중수는 2591명으로 지난 시즌 2202명보다 17.7% 증가했다. 각 구장별로는 천안이 총 관중 7만5439명으로 1일 평균 4191명으로 최고 인기 지역으로 드러났다. 천안은 지난 시즌 대비 26.6%가 증가하며 배구 도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LIG 손해보험과 한국도로공사의 연고지인 구미는 4만4305명이 입장하며 1일 평균 2461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구미 역시 지난 시즌 대비 33.4%가 증가하며 시즌을 마쳤다. 이 밖에 수원구장에는 1만3905명이 경기장을 찾아 43.9%의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천도 2만9146명으로 지난 시즌 2만5202명보다 15.6% 증가했고, 대전만이 올 시즌 2만8072명으로 지난 시즌 2만8194명에 비해 0.4% 감소했다. KOVO는 향후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이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로출범 최초로 3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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