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4경기연속안타행진

입력 2009-03-28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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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28일 도쿄돔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이승엽이었지만, 이틀 동안 5개의 삼진을 당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시범경기 타율은 0.327로 낮아졌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과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5회말 상대 투수 나카고우 타이키를 상대로 요미우리가 6-0으로 달아나는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사실상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한 방이었다. 하지만 이승엽은 네 번째 타석과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1루수 앞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장단 13안타를 터뜨려 7-1로 완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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