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만에히트!…4타수1안타

입력 2009-05-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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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가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때려냈다. 18일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보다 1리 떨어진 0.285.

1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면서 플라이 아웃됐다. 하지만 팀이 2-1로 리드하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섰다가 상대 투수 브라이언 배니스터의 슬라이더(137km)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쳐냈다.

이어 마크 데로사의 중전 안타로 3루를 밟은 뒤 벤 프란시스코의 내야땅볼로 득점에 성공했다. 7회 마지막 타석은 좌익수 플라이. 수비에서는 3회말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달리던 알레르토 칼라스포를 빠른 2루 송구로 아웃시켜 눈길을 모았다.

클리블랜드는 9회초까지 5-2로 앞섰지만 9회말 4점을 내주며 5-6으로 졌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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