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스포츠동아 DB
박지성은 30일(한국시간) ‘라이벌’ 아스널과 2009-2010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할 채비를 끝냈다. 나란히 승점 6인 양 팀은 골득실에서 아스널(+8)이 맨유(+5)에 앞서 3, 4위를 지키고 있다. 4라운드 아스널전은 박지성에게 유독 ‘추억’이 많아 출전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박지성은 2006년 4월10일 아스널과의 런던 원정에서 EPL 데뷔골을 뽑았고, 올해 5월 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리그 4강 2차전에선 선제골로 3-1 승리와 함께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