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희·김지윤 33점 ‘콤비는 강했다’

입력 2009-12-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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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삼성생명 꺾고 3위 추격
신세계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센터 양지희(18점·9리바운드)-가드 김지윤(15점·7어시스트)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67-58로 꺾었다.

2연승으로 7승째(10패)를 올린 신세계는 3위 금호생명(7승9패)에 반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12승5패로 선두 신한은행(13승3패)에 1.5경기차로 뒤처졌다.

3쿼터까지 43-43으로 맞서던 신세계는 4쿼터 들어 삼성생명을 3점에 묶어놓은 채 박세미-김지윤-허윤자의 연속 12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 종료 6분40여초 전 55-46까지 앞서며 승기를 거머쥐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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