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월드컵 TF팀 가동…“감독 교체 없다”

입력 2009-1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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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축구협회가 대표팀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조직한다.

나이지리아 일간지 뱅가드는 11일(한국시간) “로티미 아마에치 리버스 주 주지사를 팀장으로 하는 TF팀이 최근 발족했다. 앞으로 축구대표팀의 전술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보도했다. 비 축구인 출신의 정치인이 팀장으로 선임된 건 독립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TF팀의 주 임무는 내년 1월 앙골라에서 벌어지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둔 새로운 코칭스태프의 보강과 기술위원의 선임. 이어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도 나이지리아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계속해서 뒷받침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불거지고 있는 나이지리아 대표팀 샤이부 아마두 감독의 교체는 염두에 두지 않는 모양. 나이지리아 축구협회 관계자는 “우리는 새로운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다. 감독 교체설은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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