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위해 가족있는 곳으로
현지 프로팀서 연수 타진할듯
수원 삼성 이임생(38) 수석코치가 재충전을 위해 팀을 떠나 싱가포르로 연수를 떠난다.
수원 관계자는 23일 “이임생 코치가 새로운 환경에서 지도자 공부를 좀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단과 차범근 감독 모두 팀에 남아달라 설득했지만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22일 기흥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선수시절 1998프랑스월드컵에 출전해 붕대투혼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 코치는 가족이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영어공부를 하며 현지 프로팀 코치직을 알아볼 계획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