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붕뚫고 6연승 하이킥…도로공사에 3-0 완승

입력 2009-12-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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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에 3-0 완승

현대건설이 파죽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27일 수원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경기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9승1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1세트를 힘겹게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26-26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가운데 김수지의 속공과 케니의 득점으로 또 다시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 듀스 상황에서도 박슬기의 퀵오픈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건설 용병 케니는 29득점과 공격 성공률 51.78%%로 맹활약을 펼쳤다. 도로공사는 5연패.

한편 2위 KT&G는 용병 이브가 빠진 GS칼텍스를 3-0으로 손쉽게 꺾고 5연승을 마크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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