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좋기로 유명한 SK 최동수(39·사진)는 30일 덕아웃에서 “허허”하고 웃었다. 새로 지급받은 홈 유니폼을 입자 주위에서 ‘5년은 더 젊어 보인다’는 말이 쏟아졌다. 28일 SK와 LG의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지 이제 단 이틀. 그러나 벌써 ‘얼굴이 갸름해졌다’, ‘체중도 준 것 같다’는 말도 들었다.
우리 나이로 40대. 삼복더위에 땀이 쏟아지는 고된 훈련이 힘들 법도 하지만 자리가 없던 LG와 달리 트레이드되자마자 중심타선에서 중용되니 활력이 넘쳐 보였다. 주위의 칭찬에 빙그레 웃던 최동수는 “5년만 젊어지는 게 아니고, 이렇게 계속 훈련하면 대학 때 체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최동수는 1994년 LG에 입단했지만 2001년 김성근 감독을 만나기 전까지 평범한 2군 선수였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의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며 점차 주목을 받기 시작해 2002년에는 현대와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누구보다 김성근 감독의 혹독한 훈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으로 들렸다.
그래도 지금 100kg이 넘는 체중을 16년 전 대학시절 80kg대 후반으로 줄이는 건 쉽지 않아보였다. 최동수 스스로도 “지금 100kg이 조금 넘는다. 80kg대와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한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그러나 그 순간 조용히 선배의 말을 듣고 있던 김강민이 슬쩍 한마디를 던졌다. “걱정 마세요. SK에서 그 정도는 충분합니다.”
문학|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우리 나이로 40대. 삼복더위에 땀이 쏟아지는 고된 훈련이 힘들 법도 하지만 자리가 없던 LG와 달리 트레이드되자마자 중심타선에서 중용되니 활력이 넘쳐 보였다. 주위의 칭찬에 빙그레 웃던 최동수는 “5년만 젊어지는 게 아니고, 이렇게 계속 훈련하면 대학 때 체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최동수는 1994년 LG에 입단했지만 2001년 김성근 감독을 만나기 전까지 평범한 2군 선수였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의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며 점차 주목을 받기 시작해 2002년에는 현대와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누구보다 김성근 감독의 혹독한 훈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으로 들렸다.
그래도 지금 100kg이 넘는 체중을 16년 전 대학시절 80kg대 후반으로 줄이는 건 쉽지 않아보였다. 최동수 스스로도 “지금 100kg이 조금 넘는다. 80kg대와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한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그러나 그 순간 조용히 선배의 말을 듣고 있던 김강민이 슬쩍 한마디를 던졌다. “걱정 마세요. SK에서 그 정도는 충분합니다.”
문학|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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