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요코하마행?…장훈씨 “이적설 들었다”

‘이승엽, 올 시즌 후 요코하마행?’

31일 잠실 넥센-LG전 시구자로 나선 재일교포 장훈 씨가 요미우리 이승엽의 올 시즌 후 진로에 대해 “요코하마로 간다고 들었다”고 밝혀 눈길.

홈런타자인 이승엽이 출장 기회 자체를 갖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친 장 씨는 아울러 한국 선수들이 해외 진출에 대해 보다 신중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흐름에 정통한 한 한국 관계자는 장씨와 환담 중 “이승엽의 올 시즌 후 진로는 요코하마가 아닌 야쿠르트나 한신쪽으로 들었다”며 다른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잠실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