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챔프 1차전 수원 2-0 승리

입력 2010-11-16 2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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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이 적지에서 첫 승을 따내며 내셔널리그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수원시청은 16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한국수력원자력(대전한수원)과의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수원시청은 20일 오후 3시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품에 안는다.

수원시청은 전반 26분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대전한수원은 이후 동점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오히려 수원시청의 역습에 당했다. 후반 33분 수원시청 박규태가 밀어준 볼을 장지욱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뽑아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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