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그레코로만형 이틀째 ‘노골드’

입력 2010-11-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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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금메달 효자종목 레슬링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틀째까지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 레슬링 대표팀은 22일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이틀째 경기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에 머물렀다.

이세열(20·경성대)이 84kg급 결승에 올랐지만 탈레브 네마트푸르(이란)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고, 앞서 열린 74kg급에서는 박진성(25·상무)이 준결승에서 패한 뒤 3∼4위전에서 로만 멜료신(카자흐스판)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물리쳐 동메달을 따냈다.

96kg급 안창건(24·조폐공사)은 8강전에서 0-2로 패한 뒤 패자부활전을 거쳐 야히아 아부타베크(요르단)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추가했다.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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