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호주 오픈 공동2위

입력 2011-0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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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23·미래에셋)가 201 1 시즌 첫 출전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오픈(총상금 60만 호주달러)에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신지애는 6일 호주 멜버른의 커먼웰스 골프장(파73·664 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 라운드에서 이븐파 73타를 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83타를 기록했다.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최종라운드에서 퍼트 감각이 흔들리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다.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청야니(16언더파 276타)에 7타 뒤진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지만, 시력 교정 수술 이후 첫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칠 것임을 예고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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