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누구 손에…
KCC 다니엘스(가운데)가 6일 KT전에서 상대팀 로드, 조성민 사이에서 볼을 뺏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는 KCC 하승진은 어떤 마음일까.
KCC는 6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막판 무섭게 따라붙은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79-76, 짜릿한 3점차 승리를 거두고 23승15패를 마크했다.
3연승을 기록하며 상대의 5연승을 저지함과 동시에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KT전 5연패 사슬도 함께 끊었다.
오리온스는 SK에 61-60, 1점차 승리를 거뒀고 동부는 삼성을 65-61로 따돌렸다.
동부와 삼성은 22승16패로 공동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