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vs 삼성…우리 vs KEPCO45
3∼6위 나란히 1게임차 박빙
오늘 맞대결…4강 분수령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기 위한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3∼6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1,2위가 유력한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3위 LIG손해보험(11승11패), 4위 삼성화재(10승12패), 5위 우리캐피탈(9승13패), 6위 KEPCO45(8승15패)의 경쟁이 뜨겁다. 네 팀이 나란히 1경기 차로 늘어서 있다.
맞대결 한 번이면 순위가 요동을 친다. 특히 19일과 21일 이틀 간격으로 4팀의 맞대결이 벌어져 더욱 피를 말린다.
○살아난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막판 피치를 올려 혼전 양상이 가열됐다. 19일 KEPCO45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 올 시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에게 완승을 거두며 천적의 사슬을 끊은 게 의미가 크다. 삼성화재 부활의 요인은 역시 안정된 서브 리시브다.
3라운드까지 서브리시브가 최하위였다. 리시브 성공률이 40% 중반이었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 57%까지 회복했다. 손재홍이 복귀하고 김정훈도 기대 이상이다. 공격수 박철우도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LIG손해보험도 급한 불은 껐다. 19일 우리캐피탈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21일 맞대결 최대 관심
이제 최대 관심은 21일 벌어지는 삼성화재-LIG손해보험(대전), 우리캐피탈-KEPCO45(장충)의 경기다. 특히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은 21일에 이어 26일에는 구미로 자리를 옮겨 또 한 차례 맞붙는다. 외나무다리 대결을 두 번이나 치러야 한다. 우리캐피탈은 23일과 27일 강팀 2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가 있어 역시 21일 KEPCO45 경기에 ‘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영입 없이 잔여 시즌을 치를 전망이다. 박희상 감독은 19일 경기가 끝난 뒤 “마땅한 외국인 선수는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 이대로 끝까지 가야 할 것 같다. 괜히 용병을 영입해서 팀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드느니 지금 선수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추가로 영입하지 않을 뜻을 비쳤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3∼6위 나란히 1게임차 박빙
오늘 맞대결…4강 분수령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기 위한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3∼6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1,2위가 유력한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3위 LIG손해보험(11승11패), 4위 삼성화재(10승12패), 5위 우리캐피탈(9승13패), 6위 KEPCO45(8승15패)의 경쟁이 뜨겁다. 네 팀이 나란히 1경기 차로 늘어서 있다.
맞대결 한 번이면 순위가 요동을 친다. 특히 19일과 21일 이틀 간격으로 4팀의 맞대결이 벌어져 더욱 피를 말린다.
○살아난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막판 피치를 올려 혼전 양상이 가열됐다. 19일 KEPCO45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 올 시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에게 완승을 거두며 천적의 사슬을 끊은 게 의미가 크다. 삼성화재 부활의 요인은 역시 안정된 서브 리시브다.
3라운드까지 서브리시브가 최하위였다. 리시브 성공률이 40% 중반이었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 57%까지 회복했다. 손재홍이 복귀하고 김정훈도 기대 이상이다. 공격수 박철우도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LIG손해보험도 급한 불은 껐다. 19일 우리캐피탈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21일 맞대결 최대 관심
이제 최대 관심은 21일 벌어지는 삼성화재-LIG손해보험(대전), 우리캐피탈-KEPCO45(장충)의 경기다. 특히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은 21일에 이어 26일에는 구미로 자리를 옮겨 또 한 차례 맞붙는다. 외나무다리 대결을 두 번이나 치러야 한다. 우리캐피탈은 23일과 27일 강팀 2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가 있어 역시 21일 KEPCO45 경기에 ‘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영입 없이 잔여 시즌을 치를 전망이다. 박희상 감독은 19일 경기가 끝난 뒤 “마땅한 외국인 선수는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 이대로 끝까지 가야 할 것 같다. 괜히 용병을 영입해서 팀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드느니 지금 선수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추가로 영입하지 않을 뜻을 비쳤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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