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단’ 창단

입력 2011-03-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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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단 창단식.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전북 연고 7구단…연 30억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단이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단은 여자실업축구리그 WK리그에 참가하는 7번째 팀이다.

체육진흥공단은 강재순(47) 전 충남일화 여자축구단 감독을 영입해 지휘봉을 맡겼고, 지난달 7일 선수 23명을 선발해 팀을 꾸렸다.

연고지는 전북으로 정해 7일 전북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체육진흥공단은 연간 약 30억 원을 여자축구단에 지원한다. 인천 영종도에 있는 경정훈련원에 선수단 숙소를 마련하고, 국제규격의 인조잔디구장도 만들어 훈련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 합천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단은 21일 인천 현대제철과 2011 WK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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