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포커스] 삼성 내일 안방서 축배 들수 있을까

입력 2011-09-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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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 - 0 넥센
승:정인욱 패:김수경
(대구)


삼성은 과연 안방에서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을까. 23일 넥센전 승리로 삼성은 페넌트레이스 1위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4까지 줄였다. 2위권과 격차가 큰 데다 3파전 양상인 2위싸움도 치열해 이미 삼성의 한국시리즈 직행은 굳어진 듯한 형국이어서 과연 그 시점이 언제일지가 관심을 모은다. 기왕이면 홈팬들 앞에서 헹가래를 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삼성은 25일까지 넥섹과 3연전을 치르고 나면 홈게임이 10월 3일 SK전 한 경기밖에 안 남는다. 따라서 홈에서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짓고 자축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나 24∼25일 삼성이 넥센에 연승을 거두고 SK가 잠실에서 LG에 연속으로 덜미를 잡힐 경우 25일 삼성의 페넌트레이스 1위가 확정될 수도 있다. 삼성의 연승과 SK의 연패 때나 가능한 만큼 쉽지는 않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주 잠실 원정 2연전(두산), 문학 원정 3연전이 삼성의 1위 확정시점으로 늦춰진다.

대구 |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트위터 @jace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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