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비 감독, 日 시미즈 떠나면 위약금 20억
“내년 2월 쿠웨이트전 지면 역적인데 부담되네”
황보위원장 “임시 사령탑 없다…곧 선임할것”
조광래 감독의 경질로 대표팀은 새 사령탑을 찾아야 한다.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2014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지도자를 찾겠다. 이달 중으로 인선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국내 지도자를 망라해 백지상태에서 검토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올 해 K리그 정상에 오른 전북 최강희 감독, 올림픽팀 홍명보 감독, 그리고 전 대표팀 코치를 지낸 압신 고트비 감독(일본 시미즈 S펄스) 등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사령탑을 고사 또는 계약상 힘든 상황이다. 협회가 이달 중으로 차기 감독을 뽑긴 쉽지 않아 보인다.
○유력 후보들의 고사
조 감독이 선임될 당시에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던 전북 최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의사가 전혀 없음을 밝혔다. 그는 “나는 가만히 있는데 주변에서 더 난리인 것 같다. 감독직을 제의받은 사실도 없지만 할 생각도 없다”고 못 박았다. 올림픽팀 홍 감독도 마찬가지다. 홍 감독은 “올림픽 팀에 전념할 생각이다”고 잘라 말했다. 외국인 중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는 고트비 감독은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고, 소속팀을 떠날 경우 위약금(약 20억원)도 내야 한다. 한국 대표팀 코치를 지낸 경험이 있다는 장점을 가졌지만 그도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올 생각이 없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부담스러운 외국인 감독 카드
코트비 감독 이외에 다른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데는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다. 협회 내에 외국인 감독 선임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사가 없다. 이전에 외국인 감독 선임을 지휘했던 가삼현 전 사무총장은 협회를 떠났다.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 또 금액적인 문제도 있다. 능력과 인지도를 갖춘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0억 원 이상의 연봉과 다양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내년 2월 29일 열리는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마지막 경기 쿠웨이트전 준비다. 본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다. 한국축구를 잘 모르는 지도자가 선수 파악도 못하고 경기에 나서는 모험이 될 수도 있다.
○시기적으로도 힘든 감독 선임
황보 기술위원장은 “쿠웨이트전(내년 2월29일)을 위한 임시 사령탑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임하면 2월 쿠웨이트전을 포함해 내년 6월 시작하는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대표팀 지휘봉을 맡길 참이다. 하지만 쿠웨이트전에서 패한다면 그 날로 지휘봉의 의미는 없어진다. 후보들에게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시기적으로 새 감독을 데려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내년 2월 쿠웨이트전 지면 역적인데 부담되네”
황보위원장 “임시 사령탑 없다…곧 선임할것”
조광래 감독의 경질로 대표팀은 새 사령탑을 찾아야 한다.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2014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지도자를 찾겠다. 이달 중으로 인선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국내 지도자를 망라해 백지상태에서 검토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올 해 K리그 정상에 오른 전북 최강희 감독, 올림픽팀 홍명보 감독, 그리고 전 대표팀 코치를 지낸 압신 고트비 감독(일본 시미즈 S펄스) 등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사령탑을 고사 또는 계약상 힘든 상황이다. 협회가 이달 중으로 차기 감독을 뽑긴 쉽지 않아 보인다.
○유력 후보들의 고사
조 감독이 선임될 당시에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던 전북 최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의사가 전혀 없음을 밝혔다. 그는 “나는 가만히 있는데 주변에서 더 난리인 것 같다. 감독직을 제의받은 사실도 없지만 할 생각도 없다”고 못 박았다. 올림픽팀 홍 감독도 마찬가지다. 홍 감독은 “올림픽 팀에 전념할 생각이다”고 잘라 말했다. 외국인 중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는 고트비 감독은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고, 소속팀을 떠날 경우 위약금(약 20억원)도 내야 한다. 한국 대표팀 코치를 지낸 경험이 있다는 장점을 가졌지만 그도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올 생각이 없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부담스러운 외국인 감독 카드
코트비 감독 이외에 다른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데는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다. 협회 내에 외국인 감독 선임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사가 없다. 이전에 외국인 감독 선임을 지휘했던 가삼현 전 사무총장은 협회를 떠났다.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 또 금액적인 문제도 있다. 능력과 인지도를 갖춘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0억 원 이상의 연봉과 다양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내년 2월 29일 열리는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마지막 경기 쿠웨이트전 준비다. 본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다. 한국축구를 잘 모르는 지도자가 선수 파악도 못하고 경기에 나서는 모험이 될 수도 있다.
○시기적으로도 힘든 감독 선임
황보 기술위원장은 “쿠웨이트전(내년 2월29일)을 위한 임시 사령탑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임하면 2월 쿠웨이트전을 포함해 내년 6월 시작하는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대표팀 지휘봉을 맡길 참이다. 하지만 쿠웨이트전에서 패한다면 그 날로 지휘봉의 의미는 없어진다. 후보들에게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시기적으로 새 감독을 데려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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