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미래 양하은,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2012-04-04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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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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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은, 세계최강 중국벽 넘을 대형선수로 육성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6년 브라질 올림픽 금메달프로젝트 시동
한국 여자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양하은(18·대한항공)이 국내 최대 스포츠 마케팅사인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양하은은 키 171cm, 몸무게 60kg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특유의 침착함과 성실함으로 중학교 2학년 때 2007년 중고종합대회에서 고교생 언니들을 줄줄이 꺾으며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2008년에는 종별선수권과 회장기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탁구 유망주로서 일찌감치 재능과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카타르 오픈에서 당시 세계랭킹 3위이던 펑톈웨이(싱가포르)를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하고 UAE오픈, 독일오픈, 중국오픈, 코리아오픈, 오스트리아 오픈 21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을 휩쓰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현정화(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이후 대한민국 여자탁구를 이끌고 갈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대한항공 스포츠단 이유성 단장은 “IB스포츠가 빙상, 체조, 컬링 등 비인기 종목 마케팅에서 이룬 탁월한 성과를 탁구종목에서도 적용해주길 바란다. 이제는 스포츠단도 전문 마케팅회사와 제휴하여 구단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계약의 취지를 밝혔다.

IB스포츠의 심우택 대표이사는 ‘양하은은 침체된 한국 탁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양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IB스포츠는 양하은의 매니지먼트 계약과 더불어 한국 탁구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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