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동양인 같지 않은 신체 비율은 유명하다. 그런 김연아 특유의 ‘소두’가 다시 한번 인증됐다.
김연아는 최근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이 공개한 CF 촬영현장 영상에서 주황색 캡모자를 눌러쓴 채 미소지으며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모자가 커 보일 정도로 작은 머리가 눈에 띈다. ‘소두 본좌’임을 새삼 재입증한 것.
실제 E1 CF 촬영현장에서도 촬영을 위해 준비한 캡모자가 김연아 선수의 머리크기보다 너무 커서 뒷 버클로 사이즈를 조절해 착용하고도 남을 크기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어린이 피겨 모델과의 단체 촬영에서도 어린이 모델들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작은 얼굴 사이즈에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
누리꾼들은 “아 정말 예쁘다” “진정한 소두” “주황색 모자가 너무 잘 어울린다”, “김연아 얼굴이 저 크기면 내 얼굴 크기는 절망적이다” 등의 반응과 더불어 “촬영에 들어가면 성숙한 모습의 E1 모델로 변신하는 것이 전문가답다” 등 그녀를 칭찬하는 반응도 보였다.
김연아의 더욱 다양한 모습은 오는 5월 1일 온에어 될 E1 광고를 통해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아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E1 공식 후원 ‘E1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 2012’ 갈라쇼에서 마이클 부블레가 부른 ‘All of me’에 맞춰 남장 연기로 파격 변신하는 등 새 갈라 프로그램 2개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E1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