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성격이 급하잖아요 外

입력 2013-03-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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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성격이 급하잖아요. (한화 김응룡 감독. KIA 선동열 감독이 김응룡 감독에게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에 대해 배웠다고 하자)


● 어떻게 보면 스포츠도 아니죠. (한화 김응룡 감독. 야구는 의외성이 많아 운이 좋으면 이길 수 있다며)


● 인사해. (한화 김응룡 감독. 미디어데이에 등장한 NC 김경문 감독이 ‘무대에서 인사하는 것을 잊고 곧바로 자리에 앉은’ 자신의 실수를 되풀이하려 하자)


● 올 해는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일 한번 저지르겠습니다. (KIA 선동열 감독. 올 시즌에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며)


● 시범경기 보니, 막내가 아니라 성숙된 팀입니다. (롯데 김시진 감독. NC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며)


● 나중에 기회 되면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니…. (두산 김진욱 감독. 커피 마니아로서, 커피 CF를 찍어볼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 예. (LG 김기태 감독. 올해는 가을용 유광점퍼를 구입해도 되겠느냐는 질문에)




● 정근우 주장이 보여줄 것입니다. (SK 이만수 감독. 올 시즌 목표를 달성할 경우, 어떤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 선수 여러분 부탁합니다. (삼성 류중일 감독. 올 시즌에는 제발 본헤드플레이를 하지 말아달라며)


● 올해 시범경기에서 가볍게 4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한화 김태균. 소속팀의 소박한 시범경기 성적을 공개하며)


● 오승환 같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마무리는 놀다가 마지막에 나오니까. (SK 정근우. 아들이 야구선수를 한다면, 어떤 선수처럼 됐으면 좋겠느냐고 묻자)


● 아이들이 아빠 오늘 홈런 축하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날은 동수 형이 홈런 친 날인데…. (NC 이호준. LG 최동수와 닮은 꼴 외모로 인해 생긴 일화를 공개하며)


● 이제는 자주 들으니 좀 짜증나요. (삼성 장원삼. 속눈썹이 예쁘다는 말을 들을 때의 기분을 묻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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