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스포츠동아DB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가 네 경기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이시간 현재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고 있는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2사 2루에서 들어선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기시 다카유키로부터 좌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30일 지바 롯데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이대호는 네 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경기는 2회가 진행 중인 현재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오릭스가 2-1로 앞서 나가고 있다.
이대호는 이전 경기까지 개막 후 5경기에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10개의 안타 중 2루타 이상 장타가 무려 6개.
오릭스는 가네코 치히로를, 세이부는 기시 다카유키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