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두산 김상현이 아닌데¨” SK-KIA 2;2 트레이드 한때 오보 소동

입력 2013-05-06 1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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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체에서 전한 김상현-송은범 트레이드 사진. 하지만 사진 속 김상현은 두산 베어스 소속이고, 트레이드 된 김상현은 기아 타이거즈 선수다.

‘어, 두산 김상현이 아닌데…’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가 시즌 중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가운데, 트레이드 명단에 포함된 김상현을 놓고 한때 소동이 일었다.

6일 오전 SK와 KIA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는 KIA로부터 외야수 김상현과 좌완 불펜투수 진해수를 영입했다. 반면 KIA는 송은범과 신승현을 얻는데 성공했다. 김상현과 송은범이라는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포함된 메가 딜이다.

그런데 일부 매체에서 기아 타이거즈의 김상현을 두산 베어스 김상현으로 알고 사진을 잘못 내보내 야구팬들 사이에서 한때 소동이 일었다.

야구팬들은 “기아의 김상현과 두산의 김상현을 헛갈려서 사진을 잘못 내보내다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날 김상현, 송은범의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 사이트들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다. 그러면서 일부 매체들이 김상현 선수에 대한 사실 확인 없이 동명이인의 사진을 쓰는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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