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맞은 현재윤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가능할까’

입력 2013-07-1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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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현재윤.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현재윤(34)의 부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윤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찰리 쉬렉의 공에 왼 손등을 맞고 윤요섭과 교체됐다.

현재윤은 정확한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직 정확한 검진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윤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LG에게는 큰 타격이다. LG는 지난 5월 현재윤이 부상에서 이탈한 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경험이 있다.

부상이 심각할 경우 현재윤은 19일 포항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참가할 수 없을 전망이다. 현재윤은 웨스턴리그 포수 부문 팬 투표 1위를 차지해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현재윤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될 경우 그 자리는 대체 선수가 선발된다. 지난해에는 박찬호가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부상으로 김혁민과 교체된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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