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5일 말리전에서 후반 역전골을 성공시킨 후 하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천안|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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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1·레버쿠젠)이 홍명보호(號) 합류 이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축구 평가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1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말리에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동점골, 손흥민의 역전골, 김보경(카디프시티)의 쐐기골을 앞세워 3-1로 역전승했다.
손흥민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손흥민은 지난달 초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두 골을 넣어 홍명보호에 첫 승을 선사했고 말리전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손흥민은 홍명보호에서 총 3골로 전체 선수 중 최다 득점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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