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나스리, 후반 종료 신경전… 왜?

입력 2013-11-11 13: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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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SPN 방송화면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24·선덜랜드)과 사미르 나스리(26·맨체스터 시티)의 신경전이 축구팬들로부터 화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선덜랜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선덜랜드가 1-0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45분. 맨시티 선수들은 동점골을 위해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때 나스리가 기성용의 뒤를 거칠게 밀쳐내며 반칙을 했다. 기성용은 쓰러졌다 곧바로 일어나 나스리와 신경전을 벌였다.

거칠게 말을 이어간 나스리를 향해 기성용은 머리에 손가락을 빙빙 돌리는 제스처로 맞받아쳤다. 주심과 동료선수들의 만류로 다행히 사태는 일단락 됐다.

경기는 그대로 선덜랜드의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기성용과 나스리의 신경전을 접한 축구팬들은 “나스리, 흥분한 듯”, “기성용과 나스리 큰 싸움될 뻔 했네”, “기성용과 나스리 아찔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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