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수석코치, 김기태 전 감독 따라 LG 떠나나…

입력 2014-05-12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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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계현 수석코치. 사진=스포츠동아DB

조계현 수석코치, 김기태 전 감독 따라 LG 떠나나…

[동아닷컴]

LG 트윈스의 조계현(50) 수석코치가 김기태 전 감독을 따라 팀을 떠날까.

지난 11일, LG는 새 사령탑으로 양상문 전 MBC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앞서 지난 4월 23일, 김기태 전 감독은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자진사퇴의 뜻을 밝혔다.

LG는 지난 11일까지 김기태 전 감독을 감독 엔트리에 올려놓은 채 새 사령탑을 물색했고, 최종적으로 양상문 전 위원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이에 조계현 수석코치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김기태 감독과 함께한 조계현 코치는 양상문 신임 감독과 같은 투수 출신인 데다 감독이 새로 부임할 경우, 자신의 사람들로 코칭스태프를 꾸리기 때문에 조계현 코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양상문 감독은 오는 13일,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 첫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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