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마이페이스’ SNS 얼짱 강유나…“사진 속 모습, 내 얼굴 아냐”

입력 2014-05-12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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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백투마이페이스’ 방송화면 캡처

‘백투마이페이스’

‘백투마이페이스’ 출연자 강유나가 성형 후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유나는 11일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백투마이페이스’에 출연해 성형미인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강유나는 “민낯을 보여주는 건 누가 내 가면을 벗기는 것 같아서 정말 싫다”며 “3분 거리 슈퍼를 갈 때도 1시간을 공들여 화장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강유나는 화장 과정을 공개하며 눈을 커보이게 하고자 서클렌즈를 두 개씩이나 착용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강유나는 SNS 얼짱이 된 것에 대해 “내 얼굴이 아닌 사진을 매일 올리면서 ‘사람들을 속이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유나는 “‘언젠가 이렇게 될 날이 오겠지?’ 생각하며 사진을 보정한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백투마이페이스’ 강유나 같은 성형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백투마이페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투마이페이스, 사연 보니 안타깝다” “백투마이페이스, 이런 프로 보면 마음 아파” “백투마이페이스, 상처 치유할 수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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