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사바시아, 앤드루스 박사 만나 정밀 검진

입력 2014-05-13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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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무릎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베테랑 왼손 투수 CC 사바시아(34·뉴욕 양키스)가 정밀 검진을 받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사바시아가 제임스 앤드루스 박사를 만나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앤드루스 박사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 이번 시즌에도 패트릭 코빈(25·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의 토미 존 서저리를 집도했다.

하지만 사바시아의 팔꿈치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바시아는 앤드루스 박사를 만나 무릎에 대한 검진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앞서 사바시아는 12일 무릎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1일 경기 후 무릎 통증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자기공명촬영(MRI) 결과로는 사바시아의 무릎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더욱 확실한 소견을 얻기 위해 앤드루스 박사를 만나는 것으로 보인다.

사바시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혹독한 체중 감량을 통해 부활을 선언했지만 지난 8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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