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추신수, 멀티히트에 3출루… 타점 본능까지

입력 2014-05-19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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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사정상 3번 타자로 나서며 멀티히트와 함께 3출루를 기록했고 ‘타점 본능’까지 뽐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2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 찬스에서 토론토 구원 투수 토드 레드먼드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2번째 타점.

이후 추신수는 후속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이날 팀의 6번째이자 자신의 2번째 득점까지 해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1경기만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최근 떨어져 있는 타격 감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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