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올 시즌 첫 투런포 ‘쾅’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투런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팀이 5-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로비 레이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이자 전날 시애틀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

또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기록한 홈런은 모두 1점짜리 였는데 반해 주자를 두고 넘긴 첫 홈런이기도 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볼넷 2개를 골라 타율 0.310, 출루율 0.436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포 등으로 9점을 뽑아낸 활발한 타선 덕에 9-2로 크게 이겼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야구팬들은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멋지다”,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방망이 불 뿜네”,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3경기 연속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