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대한민국 한국영이 러시아 선수와 기싸움을 하고 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러시아와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첫 경기를 치렀다.
H조 대한민국 러시아는 이날 오전 7시(한국 시간) H조 조별 리그 경기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 시작 전 KBS 정지원 아나운서는 수비수였던 김남일 위원에게 “김남일 해설위원은 수비수에게 애착이 있을 것 같다”고 묻자 김남일 위원은 “한국영 선수에게 애착이 간다. 오늘 활약 여부에 따라 그 선수에게 내 수식어를 넘겨 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열린 또다른 H조의 경기 벨기에-알제리전에서 벨기에가 간신히 2-1 역전승을 거둬 조 1위로 올라섰다.
A조 2차전 브라질과 멕시코의 경기는 팽팽히 맞서며 양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한민국 러시아’ 경기를 본 축구팬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대한민국 16강 가나요?”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가 최고다”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정말 그림같은 골이었어” “대한민국 러시아, 일단 무는 챙겼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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