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카를로스 ‘풀백 전설들의 만남’

입력 2014-07-03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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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표 KBS 해설위원 트위터

[동아닷컴]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만남을 가졌다.

이영표 위원은 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게정을 통해 “최고의 LB [호베루트 카를로스] 2002년 11월 대한민국 vs 브라질 평가전에서 우리가 2:3으로 졌는데.. 3:1로 이긴걸로 알고 계셔서 정정해 드렸더니 계속 3:1이라고 우기심”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영표 위원이 카를로스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카를로스는 지난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브라질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세계적인 측면수비수다.

또한, 1996년부터는 11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등과 함께 ‘1기 갈락티코’의 멤버이기도 했다.

지난 2011년 은퇴를 선언한 카를로스는 현재 터키의 시바스스포르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영표 위원은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몰락과 이근호의 활약, 프랑스-나이지리아의 16강전 스코어 등을 예측해 수차례 적중시킨 바 있다.

이영표 위원의 활약에 영국 공영방송 BBC,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이 주목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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