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네이마르 부상, 브라질엔 재앙”

입력 2014-07-07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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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루이스 필리페 스콜라리(66) 감독이 네이마르 다 실바(22·바르셀로나)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마르카’는 7일(이하 한국시각) 스콜라리 감독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네이마르가 부상 당한 뒤 들것에 실려 헬리콥터에 타는 모습은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면서 “그의 부상은 브라질에 재앙”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핵심 선수”라면서 “그가 없이 준결승전을 치러야 하지만 우리는 지고싶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 후반 42분 상대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를 맞아 부상당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검사 결과 3번 요추 골절로 드러났다.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구 라스마르는 “수술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 가벼운 부상이지만 4~6주간 통증 완화를 위해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이번 월드컵 5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었기 때문에 그의 공백은 브라질로서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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