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길 따라 꿈 따라 걷기국토순례 함께해요

입력 2014-07-0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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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가 청소년들의 생활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걷기국토순례를 개최한다. 29일부터 7일간 열리는 1차 국토순례에는 100명이 참가해 경기도 양평군부터 강원도 평창군까지 120km를 걷는다. 지난해 열린 국토순례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국도를 걷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가 청소년들의 생활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걷기국토순례를 개최한다. 29일부터 7일간 열리는 1차 국토순례에는 100명이 참가해 경기도 양평군부터 강원도 평창군까지 120km를 걷는다. 지난해 열린 국토순례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국도를 걷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1차 7월 29일 시작으로 총 3차례 개최
26일 안전·생활지침 교육 등 워크숍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청소년을 위한 ‘제2회 2014 국민생활체육 걷기국토순례’를 3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걷기국토순례는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 1차 걷기국토순례는 7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열린다. 7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출발해 경기도 양평을 거쳐 강원도 평창군까지 약 120km를 걷는 코스다.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6월16일부터 7월1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서류전형,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총 100명을 최종선발하게 된다.

전국걷기연합회는 26일 사전교육을 겸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구체적 일정, 생활지침, 안전통제대책, 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국토순례 진행 중 함께할 팀도 편성한다.

각 팀의 팀장은 국토순례 경험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전체 일정을 총괄하는 지휘부는 현직 대학교수, 교사, 교직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29일 서울올림픽공원에 집결해 경기도 양평, 강원도 횡성군을 거쳐 강원도 평창군까지 도보탐방을 하게 된다. 탐방 중 풍수원성당, 횡성 한얼문예박물관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를 방문한다. 농촌봉사활동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8월3일에는 용꼬리 전망대에서 해돋이를 구경하고 해단식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국토순례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증과 심폐소생술교육 및 걷기지도자자격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2차 걷기국토순례는 8월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부안군 새만금방조제까지 걷는 코스(75km)로 진행된다. 3차 걷기국토순례는 11월24일부터 27일까지 행주산성, 하늘공원 및 선유도공원 등을 걷는다.

1차 걷기 국토순례 참가비는 10만원이며 2·3차는 5만원이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국민생활체육전국걷기연합회(02-523-2383· www.walk4all.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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