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아스날, 산체스와 계약 축하…기대돼”

입력 2014-07-11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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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37·뉴욕 레드불스)가 칠레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6)의 아스날 행에 기쁨을 표했다.

아스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 영입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산체스의 이적료를 3000만 파운드(약 520억원)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급은 팀내 최고 대우인 14만 파운드(약 2억5000만원)라고 전했다.

사진=티에리 앙리 페이스북.


이 소식에 앙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와 계약한 것을 축하한다. 그의 플레이를 곧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글을 남기며 기뻐했다.

앙리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아스날에서 뛰며 팀의 황금시대를 이끌었으며, 2012년에도 한 달 동안 아스날에 임대돼 팀에 보탬이 됐다.

한편, 새로 아스날 유니폼을 입게된 산체스는 2011년에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두각을 드러낸 공격수로, 브라질월드컵에서 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칠레의 16강행을 견인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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