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전반기 10승에 네 번째 도전장을 내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4회초 수비에서도 탈삼진을 곁들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 크리스 데놀피아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어 류현진은 2번타자 크리스 헤들리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카를로스 쿠엔틴에게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이날 경기 첫 번째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한 뒤 선행주자 쿠엔틴을 2루에서 잡아내며 실점 없이 4회초 수비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