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4승에 도전장을 내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과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갈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공격 찬스를 잡아야 할 테이블 세터에 2루수 디 고든과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를 내세운다. 기존 LA 다저스의 테이블 세터로 복귀.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우익수 맷 켐프-좌익수 칼 크로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크로포드는 원정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3루수 후안 유리베를 비롯해 포수 A.J. 엘리스-유격수 미겔 로하스가 자리했다. 마지막 9번타자이자 선발투수로는 류현진이 나선다.
당초 지난 13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고든은 이날 경기 다시 1번타자 자리로 복귀해 상대 배터리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23번째 선발 등판이자 14승 도전 애틀란타전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