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태국에 승리 ‘박병호의 2루타’

입력 2014-09-22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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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태국에 승리 ‘박병호의 2루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3회말 1아웃에서 박병호가 2루타를 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태국과의 경기에서 15-0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0-0으로 맞선 1회말 한국은 안타와 몸에 맞는 공, 상대 실책 등을 통해 타자 일순하며 8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8-0으로 앞선 3회말, 선두 타자 손아섭이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1사 1루 상황에서 박병호, 강정호, 나성범,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4득점해 12-0을 만들었다.

한국은 4회에도 민병헌, 김현수, 박병호, 나성범 등의 안타를 통해 3점을 추가해 15점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야구 종목에서는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된다. 한 팀이 5회 15점 이상, 7회 10점 이상 앞서고 있으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15-0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이 5회초를 깔끔하게 막으며 한국은 승리를 챙겼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야구 중계 콜드게임, 깔끔했다”, “아시안게임 야구 중계, 콜드게임으로 투수 아꼈다”, “아시안게임 야구 중계 콜드게임, 실력 차이가 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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