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지은희, 리디아 고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한국선수 LPGA 투어 4연속 우승 가능할까?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달러·우승상금 3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LPGA 투어 한국선수 4연속 우승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유소연은 1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1위에 올랐다. 지은희(28·한화), 뉴질랜드동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 등 4명이 유소연에 2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선수들은 이 대회에 앞서 에비앙 챔피언십(김효주), 요코하마 클래식(허미정), 레인우드 클래식(이미림) 등 3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유소연이 우승할 경우 한국선수 4연속 우승이 된다. 또 유소연으로선 8월 캐나다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과 LPGA 통산 4승을 거두게 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