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스포츠동아DB
정몽규(52) 대한축구협회장이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과 2019년 FIFA 여자월드컵 유치를 위한 개최협약서(Hosting Agreement)와 비드북(Bid Book)을 제출하기 위해 29일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로 출국했다. 협회는 “2018년 U-20 여자월드컵과 2019년 여자월드컵 개최를 통해 국내여자축구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이미 유치가 확정된 2017년 U-20 월드컵 개최에 이어 연속적으로 FIFA 대회를 개최해 축구붐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 대회의 개최국은 내년 3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슈틸리케 감독 “아시안컵 무조건 우승”
축구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29일(한국시간) 카타르 일간지 더 페닌슐라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통해 아시아 최고로 군림했던 한국축구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 “현재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6위다. 이는 아시아에서 4번째에 해당한다”며 “우리는 아시안컵 우승을 통해 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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