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오만]GK 김진현, 또 한차례 결정적 선방… 슈틸리케 감독 눈도장 ‘꾹’

입력 2015-01-10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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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만 경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현 선방’

슈틸리케호의 수문장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또 한차례의 결정적 선방으로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 조별리그 A조 한국과 오만의 경기.

이날 선발 수문장으로 골키퍼 장갑을 낀 김진현은 1-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후반 종료직전 결정적 선방으로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후반 추가 시간 오만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마드 알 혼시(사함)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다. 김진현이 어렵게 펀칭한 볼은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한국으로서는 무승부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실점 위기였다.

김진현은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도 ‘슈퍼 세이브’를 선보였다. 한국은 전반 27분 상대 나와프 알라비드에게 오버헤드킥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김진현이 이를 몸을 날려 막아내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진현의 ‘선방쇼’가 이후 경기에서도 이어질 지 주목된다.

축구팬들은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김진현 눈부신 선방”,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김진현 주전 굳히나”, “아시안컵 중계 한국 오만, 김진현 활약 인상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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