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일본 에이스 혼다, ‘막을테면 막아봐’… 일본 팔레스타인

입력 2015-01-12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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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아시안컵 일본 팔레스타인’

1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일본-팔레스타인 경기.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AC 밀란)가 상대 수비진 사이로 드리블 하고 있다.

일본은 전반에만 3골을 기록하는 등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팔레스타인을 4-0으로 대파, 먼저 1승을 챙겼다.

일본은 전반 8분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5분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05), 44분 혼다 케이스케(AC 밀란)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일본은 후반 4분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튼)의 추가골로 팔레스타인의 넋을 뺐다.

일본은 아시안컵과 유독 인연이 깊다. 1992년 이후 최근 열린 6번의 대회에서 4차례나 우승했다. 지난 대회에서도 호주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시안컵 4회 우승으로 이 대회 최다 우승국이다.

팔레스타인은 아시안컵 첫 출전이다. 팔레스타인은 AFC 챌린지컵 우승국 자격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일본과 팔레스타인의 대결에 대해 외신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라며 일본의 일방적인 우세를 점쳤다.

한편 D조는 이라크, 일본, 요르단, 팔레스타인으로 편성됐다.

일본은 16일 오후 6시 이라크와, 팔레스타인은 16일 오후 4시 요르단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축구팬들은 “일본 팔레스타인, 일본 역사 한 수 위”, “일본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 현격한 실력차”, “일본 팔레스타인, 싱겁게 끝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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